겨울이 되면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요, 어디로 떠나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사람을 위해 국내 겨울 여행지 7곳을 취향별로 정리했습니다.
바다, 산, 섬, 도시 등 다양한 테마로 나누어 보았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찾아보세요!
1. 울산(간절곶) : 겨울 바다 보고 싶고, 혼자 여행
겨울 바다 보고 싶은데, 함께 떠날 사람이 없어 망설여진다면? 혼자 여행이 익숙지 않아 떠나기 전부터 걱정이 많은 이들에게는 울산 '간절곶’을 추천합니다.
간절곶은 울산 버스 터미널에서 한 시간 정도 더 버스를 타야 갈 수 있는 바다입니다.
그런데 왜 추천하냐고요?
간절곶은 쉽게 갈 수 없는 여행지이기에 남들의 시선 신경 쓰지 않고 겨울 바다를 실컷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스트레스를 바다에 날려버리세요!
또,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핫 스팟입니다. 새해 첫날에 간절곶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면, 미리 숙소를 예약해야 합니다.
간절곶에는 게스트하우스와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으니, 자신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2. 강릉 : 겨울 바다와 눈 보고 싶고, 친구랑 여행
친구들과 함께 가는 겨울 바다 여행에선 바다만 보기엔 조금 아쉽습니다. 바다도 있고 꿀잼 추억들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겨울 바다 중 어떤 바다로 가야 친구들과 제대로 놀 수 있을지 고민된다면, 강릉은 어떨까요?
강릉은 겨울 바다뿐만 아니라, 눈썰매장, 커피거리, 영화 촬영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안목해변은 바로 옆에 커피거리가 있기에 적극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창 밖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카페에서 떠는 폭풍 수다는 색다를 것입니다.
또한, 강릉에는 겨울에만 열리는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강릉 눈썰매장은 강릉시민체육공원 내에 위치하며, 눈썰매, 스노우튜브, 스노우보드 등 다양한 눈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눈 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따뜻한 라면과 커피로 몸을 녹여보세요!
3. 통영 : 멀리 떠나고 싶고, 섬이 좋다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을 땐 섬이 최고입니다. 통영 주변의 다양한 섬들 중 어딜 가야 할지 고민중인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섬은 '소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는 통영여객터미널에서 1시간 1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입니다.
소매물도는 작은 섬이지만, 섬 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소매물도 옆에는 쿠크다스 CF 촬영지로 유명한 '등대섬’이 있습니다. 등대섬은 소매물도에서 5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가 등대로 되어 있습니다.
등대섬에서는 바다 전망을 감상하거나, 등대 안에서 쉬거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통째로 잡아 소매물도~등대섬을 여행하고, 남은 기간에 통영의 대표 여행지(동피랑 마을, 장호항, 거북선 박물관 등)를 구경하면 알찬 여행 코스 완성입니다!
4. 제주도 : 바다, 산 모두 좋아한다
산도, 바다도, 액티비티도, 먹방도 다 좋아해서 어떤 항목을 선택할까 깊이 고민했다면? 아님 자신이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제주도를 추천합니다. 제주도는 다양한 여행 취향들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여행지기 때문입니다. 단, 여유로운 여행 기간과 예산이 필요할 뿐이죠.
제주도는 겨울에도 매력이 넘치는 섬입니다. 한라산에서 눈을 볼 수도 있고,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고, 우도에서 바이크를 탈 수도 있고, 향남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흑돼지, 갈치조림, 오메기떡, 한라봉 등 제주도의 특산물들을 맘껏 먹어보세요!
제주도는 여행 코스를 짜기도 쉽습니다. 제주도는 동서남북으로 나누어서 여행하면 편리합니다.
동쪽은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만장굴 등이 유명하고, 서쪽은 한림공원, 협재해수욕장, 오설록티뮤지엄 등이 인기 있고, 남쪽은 한라산, 정방폭포, 중문관광단지 등이 많이 방문되고, 북쪽은 제주시, 사려니숲길, 동문시장 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과 계획에 맞게 여행 코스를 짜보세요!
5. 인제 : 조용한 자연에서 힐링
도시의 소음과 붐비는 사람들에게 지쳐버린 당신. 겨울에는 조용한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인제로 가보세요.
인제는 강원도에 위치한 자연의 천국입니다. 인제에는 산과 계곡,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인제에서는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은 겨울에도 매력적입니다. 남이섬에서는 눈꽃 캠핑, 눈썰매, 눈 조각 전시 등 겨울 특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제에는 한국 최대의 인공호수인 소양강댐이 있습니다. 소양강댐에서는 낚시, 수상스키, 요트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제에서는 자연과 친구가 되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6. 평창 : 자연보단 스릴 넘치는 겨울 액티비티
겨울에는 자연보단 스릴 넘치는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평창으로 가보세요.
평창은 2022년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평창에는 다양한 스키장과 스노우파크가 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예를 들어, 알펜시아 리조트는 동계 올림픽의 주요 경기장 중 하나로, 스키, 스노보드, 스켈레톤, 루지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썰매장, 아이스링크, 캐논볼 등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또 다른 추천하는 스키장은 용평리조트입니다.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레벨의 슬로프가 있습니다.
용평리조트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스노우슈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창에서는 스릴 넘치는 겨울 액티비티를 통해, 겨울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7. 군산 : 당일치기로 가볍게
겨울 여행이라고 해서 멀리 가야만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당일치기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군산은 겨울에 가기 좋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군산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입니다. 군산에는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건축물과 문화재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선유도는 일제 강점기에 섬 전체가 일본인들의 휴양지로 쓰였던 곳입니다. 선유도에서는 일본식 정원, 일본식 건물, 일본식 랜턴 등 일제 강점기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군산에는 국내 최초의 영화관인 군산극장이 있습니다. 군산극장은 1935년에 개관한 역사적인 건물로, 현재는 영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군산극장에서는 영화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군산에서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맡으며, 가볍게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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