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일상, 생각/기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몬스테라 분갈이 요령

by [편하게살자] 2023. 12. 5.

스테라는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로, 크고 아름다운 잎과 공기정화 효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물입니다.

 

스테라는 분갈이를 통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며, 분갈이를 통해 식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분갈이 요령
몬스테라 분갈이 요령

 

스테라  분갈이는 어렵지 않으니,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스테라  분갈이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1. 식물에 맞는 흙배합 찾기

 

스테라는 흙의 성질을 크게 따지지 않는 식물이므로, 마사, 상토, 분갈이 흙 등 다양한 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몬스테라는 물에 잘 적응하는 식물이므로, 흙이 너무 꽉 뭉치거나, 물이 고여서 썩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흙배합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마사와 상토를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합니다.

 

마사는 흙의 통기성과 보습력을 높여주고, 상토는 흙의 구조를 안정화시켜 줍니다. 마사는 굵은 마사나 소립 마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없으면 대립이나 소립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됩니다.

 

훈탄을 소량 넣어줍니다.

 

훈탄은 흙의 산성도를 조절하고,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훈탄은 없어도 괜찮으나, 있으면 좋습니다.

 

난석을 넣어줍니다.

 

난석은 흙의 통기성을 높여주고, 물이 고여서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난석은 없어도 괜찮으나, 있으면 좋습니다.

 

 

 

2. 화분에 깔망과 난석 깔기

 

분갈이할 화분을 준비합니다. 화분은 몬스테라의 크기에 맞게 선택하되, 너무 크거나 작지 않도록 합니다.

 

화분의 바닥에는 깔망을 깔아줍니다. 깔망은 양파망이나 거름망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흙이 화분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깔망 위에는 난석을 깔아줍니다. 난석은 흙과 물의 경계를 만들어주고, 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도와줍니다.

 

3. 마사 깔기

 

난석 위에는 마사를 깔아줍니다. 마사는 흙과 물의 경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물이 흙에 고르게 스며들도록 도와줍니다.

 

마사는 굵은 마사나 소립 마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없으면 대립이나 소립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됩니다.

 

4. 상토나 배합한 흙을 한두 컵 넣고 식물을 넣어 봐서 높이 맞추기

 

마사 위에는 상토나 배합한 흙을 한두 컵 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몬스테라를 화분에 넣어 봅니다.

 

몬스테라의 높이를 확인합니다. 몬스테라의 기존 흙의 가장 윗부분이 새 화분보다 1센티 정도만 작게 되도록 합니다.

 

높이가 낮으면 바닥에 흙을 조금씩 넣고, 높으면 흙을 덜어내고 식물을 넣습니다.

 

5. 한 손으로 중앙에 식물을 놓고, 배합토를 채우기

 

몬스테라의 높이가 맞으면, 한 손으로 중앙에 식물을 놓고, 다른 손으로 배합토를 채워줍니다.

 

배합토는 화분의 가장자리까지 고르게 채워줍니다. 흙을 너무 꽉 누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흙이 너무 꽉 눌리면 흙의 통기성이 떨어지고, 뿌리가 산소를 잘 못 받습니다.

 

6. 화분 바닥을 살살 쳐서 흙을 고르게 하기

 

배합토를 채운 후, 화분 바닥을 살살 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흙이 고르게 퍼지고, 빈 공간이 없어집니다.

 

빈 공간이 있으면 물이 고여서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7. 화분 가장자리에서 워터스페이스 0.5~1cm를 남기고 흙을 채우면, 물을 채운 대야에 담그기

 

화분 바닥을 살살 쳐준 후, 화분 가장자리에서 워터스페이스를 남겨줍니다. 워터스페이스란 화분의 가장자리와 흙 사이의 공간을 말합니다.

 

워터스페이스는 0.5~1cm 정도로 남겨줍니다. 워터스페이스를 남기면, 물을 줄 때 흙이 넘치지 않고, 물이 고르게 스며들도록 도와줍니다.

 

워터스페이스를 남긴 후, 물을 채운 대야에 화분을 담그습니다. 물에는 하이포넥스 같은 액비를 천에서 이천사이로 물에 희석시켜 줍니다.

 

액비는 식물에 영양을 공급하고, 뿌리의 성장을 촉진시켜 줍니다.

 

8. 흙이 물을 충분히 빨아들여 윗 흙이 젖으면 물 빼주기

 

대야에 담긴 화분을 관찰합니다. 흙이 물을 충분히 빨아들여 윗 흙이 젖으면, 물을 빼줍니다.

 

물을 빼주는 방법은 화분을 돌이든 선반에 놓고 물을 빼줍니다.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합니다.

 

물을 빼주는 이유는 물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그늘지고 통풍은 아주 잘 되는 곳에 일주일 방치

 

물을 빼준 후, 화분을 집이든 밖이든 그늘지고 통풍은 아주 잘 되는 곳에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스테라 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뿌리가 잘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은 물을 주지 않고 방치합니다. 물을 주면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10. 분갈이 후 물 주기

 

분갈이 후 물 주기는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몬스테라는 손가락을 흙에 넣어봐서 한 마디 정도 뽀송할 때 저면관수로 물을 줍니다.

 

저면관수란 화분을 물에 담가서 물을 주는 방법입니다. 저면관수는 흙이 물을 고르게 빨아들이도록 도와줍니다.

 

스테라 가 완전히 자리 잡으면, 조리개 등으로 상면관수를 해도 무관합니다. 상면관수란 화분의 윗면에 물을 주는 방법입니다.

 

상면관수 시에는 화분 가장자리로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흙이 다져지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 쪽 흙패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테라 분갈이 요령 정리

 

◎ 몬스테라는 흙의 성질을 크게 따지지 않는 식물이므로, 마사, 상토, 분갈이 흙 등 다양한 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에 잘 적응하는 식물이므로, 흙이 너무 꽉 뭉치거나, 물이 고여서 썩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분갈이는 화분 바닥에 깔망과 난석을 깔고, 마사와 상토를 섞어서 흙배합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분갈이 시에는 몬스테라의 높이를 적절하게 맞추고, 흙을 너무 꽉 누르지 않습니다.

 

  분갈이 후에는 물을 채운 대야에 화분을 담가서 물을 주고, 물을 빼준 후 그늘지고 통풍은 아주 잘 되는 곳에 일주일 동안 방치합니다.

 

  분갈이 후 물 주기는 손가락을 흙에 넣어봐서 한 마디 정도 뽀송할 때 저면관수로 물을 줍니다.

 

흙을 다 털어내면서, 뿌리를 과하게 건리거나, 흙을 너무 꾹꾹 누르거나, 분갈이 후 빛이 많이 드는 곳에 두거나,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분갈이 후 식물이 죽는 주된 이유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스테라 분갈이 요령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스테라 분갈이는 어렵지 않으니,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스테라 분갈이를 통해 몬스테라의 건강과 성장을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