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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교육

영유아기 한글 교육 시기와 교육 방법

by [편하게살자] 2023. 4. 11.

 

한글 교육의 중요성과 시기

 

한글은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과학적이고 예술적인 문자입니다.

한글을 잘 배우고 읽고 쓰는 것은 아이들의 언어능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영유아 한글교육은 언제부터?

 

그러나 한글을 가르치는 시기에 대해서는 부모님들이 많은 고민을 하실 것입니다.

 

너무 일찍 가르치면 아이가 부담스러워하고 거부감을 느낄까 봐 걱정이 되고, 너무 늦게 가르치면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질까 봐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한글을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까요?

이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마다 관심사와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면,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궁금해 하는 시기가 바로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4~5세 정도부터 한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아이들은 글자를 그림처럼 인식하거나 자신의 이름이나 친숙한 단어를 읽어보려고 시도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통문자로 한글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6세 이상인데도 한글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거부감을 보인다면, 강요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에 노출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 읽어주기, 글자 찾기 놀이, 글자 카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한글에 친숙해지게 해줄 수 있습니다.

 

 

 

한글 교육의 방법

 

한글을 가르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통문자 방식으로, 글자를 그림처럼 인식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낱글자 방식으로,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통문자 방식은 글자를 재미있게 인식하게 하지만, 한글의 원리를 깨닫지 못해 낱글자로 떼어내면 읽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낱글자 방식은 과학적 원리라 익히기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쉽지만, 재미있게 가르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연령과 흥미에 따라 적절하게 두 가지 방식을 혼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4~5세의 아이들에게는 통문자로 한글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고,
6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낱글자로 한글의 원리를 가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문자로 한글을 가르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단어나 주제를 중심으로 하고,
낱글자로 한글을 가르칠 때는 자음과 모음의 소리와 결합을 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림책 활용

 

한글을 가르칠 때 그림책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언어능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한글을 깨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글의 양이 적고 글자가 큰 그림책 중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의 책을 선택하게 합니다.

 

부모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단어를 찾아보게 합니다.

 

아이가 찾은 단어를 칭찬하고, 다른 단어도 함께 찾아보게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잘했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찾기 놀이를 진행한 글자로 카드를 만들어 냉장고나 거실 등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둡니다.

 

하나둘 늘어나는 카드로 다양한 놀이를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마치며

 

오늘은 한글을 가르치기 적합한 시기와 연령별로 거부감없이 한글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글 교육은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의 관심과 발달에 맞춰 적절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문자와 낱글자 방식을 혼용하고, 그림책을 활용하면 한글 교육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자인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고,
즐겁게 배우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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