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자주 나는 아이, 제대로 된 대처법

코피는 아이들에게 특히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코를 파거나 부딪혔을 때, 감기나 알레르기 때문에 코 점막이 염증을 일으킬 때 등으로 간단한 것이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코피가 났을 때 부모님은 당황하지 마시고, 아이를 안심시켜 주시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피가 멎은 후에는 예방법을 알려주시고,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하정훈 선생님의 삐뽀삐뽀119책의 코피 파트를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이가 코피가 자주 나는 부모님께서는 아래 내용을 숙지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코피가 났을 때 응급처치 방법

 

아이가 코피를 흘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겁을 내고 불안해합니다.

 

코피는 일반적으로 쉽게 멈출 수 있습니다.

아이가 코피를 흘릴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 아이를 앉히거나 서게 하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가 목구멍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혈이 잘 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눕히면 피가 기도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하지 마세요.

 

○ 코의 앞쪽에 단단하게 만져지는 부분인 코뼈 바로 아래 부드러운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10분 정도 세게 눌러줍니다.

이때 입으로 숨을 쉬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혈관이 막혀서 피가 멎습니다.

 

10분 후에 손을 떼고 코피가 멎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멎지 않았다면 다시 10분 정도 더 눌러줍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해도 30분 이상 계속 흘린다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코피가 멎었다면 휴지나 수건으로 흘린 피를 닦아줍니다.

그리고 몇 시간 동안은 조용히 지내고, 크게 웃거나 재채기하거나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행동은 다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 안에 솜이나 휴지 등의 물건을 넣거나, 코 안에 솜이나 휴지 등의 물건을 넣거나, 코를 세게 후비거나, 코를 파는 것은 하지 마세요.

 

이런 행동은 코피를 멈추는 것 대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날 때 치료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과 예방법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를 파거나 부딪히는 습관

아이들은 코가 막히면 숨쉬기가 편해지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코를 파거나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코 안의 혈관이 손상되어 쉽게 출혈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왜 코를 파거나 부딪히면 안 되는지 설명해 주고, 손톱을 자주 깎아주고, 심심할 때 다른 놀이를 제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한 코 점막의 염증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해 코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극세사처럼 가늘어져서 약해집니다.

 

그래서 재채기나 콧물을 풀 때 쉽게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감기나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코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식염수를 코에 떨어뜨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건조한 환경에 노출될 때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코 점막이 건조하고 갈라져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난방을 많이 사용하거나, 공기가 건조한 곳에 오래 있으면 코피가 잘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내의 습도를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혈액 응고 장애가 있을 때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나 항염제, 혹은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혈액 응고 기능이 저하되어 코피가 잘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질환으로 인한 코피의 특징

 

○ 코피 외에도 잇몸이나 피부에서 출혈이 잘 나거나, 멍이나 타박상이 잘 생기거나, 생리가 많이 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 코피가 매우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어 피로감이나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경우

○ 코피가 나기 전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코를 세게 풀거나 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피가 나는 경우

○ 가족 중에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코피가 나는 원인

 

코피를 예방하는 방법

 

○ 아이의 손톱을 자주 깎아주고, 코를 파거나 부딪히는 습관을 고치도록 도와주세요.

○ 실내의 습도를 유지하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감기나 알레르기가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코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식염수 스프레이나 비강 젤 등을 사용해 주세요.

○ 스포츠나 놀이를 할 때는 코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게 해 주세요.

○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나 항염제, 혹은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복용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바꾸어 주세요.

○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시금치, 케일, 양배추 등)이나 루틴 성분이 풍부한 음식(토마토, 오렌지, 블루베리 등)을 섭취하여 혈액 응고 기능과 모세혈관을 강화해 주세요.

코피가 다시 안 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코피가 날 때 대처

 

마치며

 

이상으로 코피 자주 나는 아이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도 코피가 자주 나서 고민이 많아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