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일상, 생각/단상9

김영하 작가의 고민 상담: 해야 할 일을 회피하고 싶을 때 작가 김영하 씨가 KBS Cool FM ' 이적의 드림온'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 중 '해야 할 일을 회피하고 싶을 경우'에 대해 조언을 한 바 있습니다. 저도 오랜기간 가져온 고민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들을 것 같아 내용을 정리하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고민사연과 김영하 작가의 답변 내용입니다. 고민 사연 (19살 소녀, 이모양의 사연입니다.)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심각하게 현실 도피를 한다는 겁니다. 심각한 문제에 맞닥뜨리면 그걸 맞서서 해결할 생각은 않고 그걸 잊으려고 TV로, 인터넷으로, 게임으로 도망간다는 거지요. 물론 도망을 갔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참을 수 없는 자괴감, 허무함이 온몸을 휘감습니다. 고치려고 해 봤지만 현실에 맞서는 독기는 한 시간.. 2023. 4. 26.
세대 전쟁(MZ세대 타령 등, 연령에 따른 분류의 부정적 영향)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X세대, MZ세대, 알파세대 등으로 나이대별로 사람들을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세대 용어들은 특정 연령대의 특징과 성향을 설명하거나 이해하기 위한 편리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세대 용어들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대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이런 용어들을 만들고 사용하는 데에는 정치인들이 세대 갈등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첫째로, 이런 세대 용어들은 나이에 따라 사람들을 구분하고 분류하므로 소속감과 배제감을 만들어낸다. 이는 세대별로 고정된 특징과 성향이 있다고 가정하고 일반화하는 것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낳을 수 있다. 예를 들어,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에 익.. 2023. 4. 20.
글쓰기를 하면 생각이 정리된다.(글쓰기의 필요) 글쓰기는 생각 정리하기의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접하면서 수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들은 대부분 뒤섞이거나 희미해지거나 잊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게 되고, 스스로의 생각에 의해 결정하기 어려워지고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첫째,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하려면 자신의 생각들을 구체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떤 근거가 있는지 등등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습니..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