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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일상, 생각/기타

발음 좋아지는 구체적인 방법 4가지

by [편하게살자] 2023. 5. 19.

들어가며 : 좋은 발음의 중요성

 

발음이 좋으면 말의 전달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똑 부러지는 이미지까지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웅얼웅얼 거리는 것보다 또박또박 선명한 발음으로 이야기를 하는 게 훨씬 자신감도 있어 보입니다.

 

또박또박 말을 하는 사람은 대체로 강단이 있고 신중해 보이기 때문에 발표를 할 때나 영업을 할 때처럼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영향력을 줍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작고 발성이 좋지 않아도 발음이 좋으면 의사전달을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할 때 목소리가 작은 것은 마이크로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음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기술의 도움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발음 연습을 평소에 꾸준히 해주시면 좋습니다.

 

발음이 안 좋은 이유

 

발음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뭘까요?

 

대부분은 말을 할 때 입모양이 정확하지 않고, 입을 제대로 벌리지 않아 소리가 뭉개집니다.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해 봅시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거울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애국가를 한 번 읽어 보세요.

 

나의 입이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지 않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발음이 좋으려면 혀와 입이 정확한 위치에 가 있어야 하는데 입을 안 벌리니 그게 어려운 것입니다.

 

입과 혀를 지금보다 더 많이 움직이는 연습부터 해야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발음이 좋아지는 4가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음 좋아지는 첫번째 방법 : 모음 확실히 내기

 

모음을 낼 때 특히 우리의 입이 가로와 세로로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런데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 중에 입의 움직임이 크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모음을 신경 써서 문장을 읽으면 발음이 확 좋아집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 기분이 좋다’라고 말할 때 'ㅏ’와 'ㅡ’를 확실히 구분해서 내야 합니다.

 

'ㅏ’를 낼 때는 입술을 양옆으로 벌리고, 'ㅡ’를 낼 때는 입술을 앞으로 내밀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나늬 오늬 기분니 좋다’라고 들리지 않고 '나는 오늘 기분이 좋다’라고 명확하게 들릴 것입니다.

 

한글 모음
모음 소리 확실히 내기

 

 

발음 좋아지는 두번째 방법 : 소리를 머금지 않고 뱉기

 

소리가 밖으로 나가야 되는데 입안에서 맴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발음이 안으로 먹혀서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발음의 좋게 들리려면 소리가 좀 더 상대에게 잘 전달되게 밖으로 뱉어 줘야 하는데요.

 

내가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네? 뭐라고요? 하고 여러 번 나의 말을 되물었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소리를 입에서 머금는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소리를 먹지 말고 시원하게 밖으로 뱉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라고 말할 때 'ㅏ’와 'ㅗ’를 충분히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ㅏ’를 낼 때는 혀끝을 아래니까 치아 바로 앞에 붙여주고, 'ㅗ’를 낼 때는 혀끝을 위니까 윗니 바로 앞에 붙여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사과’라고 명확하게 들릴 것입니다.

 

발음 좋아지는 세번째 방법 : 문장의 어미를 정확하게 끝맺어주기

 

말할 때 문장의 끝을 흐리지 말고, 정확하게 한 문장을 완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언부언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그리고 목소리가 작고 발성이 좋지 않아도 발음이 좋으면 의사전달을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읽어보세요.

 

이 문장에서 어미는 '-습니다’입니다. 이 부분을 흘려 말하지 말고 분명하게 발음해 주세요.

 

이렇게 어미를 정확하게 끝맺어주면서 문장을 읽으면 발음이 더욱 완성도 있고 자신감 있어집니다.

 

발음 좋아지는 네 번째 방법 : 강조할 단어 또박또박 말하기

 

사실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아닌 이상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을 잘하는 프로 진행자들도 100% 완벽한 발음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말을 잘한다는 건 단순히 목소리나 발음 외에도 말을 하는 장소나 분위기에 맞는 자연스러움도 포함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100% 완벽한 발성이 아니어도 우리는 대체적으로 발음이 좋다고 느끼죠. 그게 바로 이 방법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바로 강조해야 될 단어를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건데요. 긴 문장 안에서 모든 발음이 넉넉할 수 없다면 강조해야 될 단어에 힘을 줘서 발음을 명확히 하는 거죠.

 

예를 들어, "제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을 읽어보세요. 여기서 포인트 단어는 '감사’입니다. 강조하는 단어만 명확히 해도 발음이 좋아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강조할 부분을 특히 또박또박 발음해 주시면 좋습니다.

 

마치며 : 꾸준한 연습과 실천이 중요

 

오늘은 발음이 좋아지는 구제적 방법 4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정리해 보면 첫 번째 모음 확실히 내기, 두 번째 소리를 뱉기, 세 번째 문장의 어미를 정확하게 끝맺어주기, 네 번째 강조할 단어 또박또박 말하기였습니다.

 

이 방법들은 저도 직접 해본 것들로,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완벽한 발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발음은 꾸준한 연습과 습관에 달려있습니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발음 연습을 해보시고, 평소에 말할 때 본인의 발음 습관을 관찰해 보세요. 그러면 저절로 발음이 좋아질 거예요.

 

발음은 평생 쓰던 습관이라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달라지고, 말하는 것에 자신감도 생기는 날이 올 것입니다. 오늘부터 꾸준히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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