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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베란다 배수구 냄새 해결방법

by [편하게살자] 2023. 3. 11.

날씨가 따뜻해질 무렵이면 아파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방 베란다 악취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곤 합니다.

 

 

일교차가 20도까지 오르는,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더운 오늘, 집에 오는 순간 '그 냄새'가 났습니다.

 

"아 또 시작됐구나." 생각했죠. 안방 베란다에서부터 발생한 악취는 몇 년에 한 번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원인을 몰라 갖은 노력을 다해도 해결이 안 됐는데, 이유를 알고부터 의외로 아주 쉽게 해결이 되어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안방 베란다 냄새에 대한 게시판 글
안방 베란다 냄새에 대한 게시판 글

 

■ 원인

베란다 배수구의 냄새 역류를 막아주는 것이 바로 물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정화조 냄새가 올라오는데 평소 사용하지 않아 배수구에 물이 고여있지 않아서 냄새가 올라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배수구 내부에는 물이 적정량 고여있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안방의 베란다는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주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쓰지도 않는 베란다에서 왜 냄새가 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베란다였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이 냄새는 날씨가 따뜻해질 무렵부터 나기 시작하니, 이 무렵 평소 사용도 하지 않는 안방 베란다에서 배수구 냄새가 난다면 아래 해결 방법을 시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해결 방법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을 하수구에 1리터쯤 흘려보내고 창문을 열어두기만 하면 금방 냄새가 사라집니다. 저의 경우엔 끓는 물을 넉넉하게 2~3리터 정도 부어주었습니다.

 

이 방법은 위의 경우처럼 사용하지 않는 배수구의 물이 말라 정화조 냄새가 역류하는 경우에 적용이 됩니다.

 

그 외 다른 원인, 예컨대 내부 이물질이 끼거나 쌓여서 부패하는 등의 경우라면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밀폐해서 차단하는 등 다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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