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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일상, 생각/인사말

절기 경칩(驚蟄)의 의미, 인사말, 음식과 풍속

by [편하게살자] 2023. 6. 26.

경칩(驚蟄)이란?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입니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2월에 듭니다.

 

경칩은 다른 말로 계칩(啓蟄)이라고도 하며,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구리 등의 동물들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경칩은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절기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비가 많이 오면서 식물들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경칩
경칩

 

경칩의 음식과 풍속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일부러 흙을 벽에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했습니다. 또한 개구리와 도롱뇽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고여있는 곳에 알을 까놓습니다.

 

예전에는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고 몸을 보호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물이 고여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개구리알이나 도롱뇽 알을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런 풍습은 사라졌으며, 대신 경칩에는 새싹나물과 쑥 등의 식물을 이용한 음식들을 많이 먹습니다.

 

예를 들어 새싹나물밥, 쑥전, 쑥버무리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경칩에 어울리는 인사말

 

경칩은 땅속의 생명들이 깨어나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경칩에 어울리는 인사말은 생명력과 활력을 담은 말들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인사말들이 있습니다.

 

 

● 경칩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생명들처럼 활력 넘치는 하루 되세요.

 

경칩을 맞은 새싹처럼 싱그러운 기운으로 가득 찬 날 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땅속의 생명들이 깨어나는 날인 봄의 절기 경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칩을 맞이하여 봄의 기운을 느끼고,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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