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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설(小雪)의 의미, 속담, 음식과 풍속

by [편하게살자] 2023. 6. 22.

이번에는 절기 중 하나인 소설(小雪)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음식과 풍속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소설(小雪)의 의미

 

소설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보통 음력 10월, 양력 11월 22일이나 23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240°에 오는 때를 말합니다.

 

소설은 '작은 눈’이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운이 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소설은 입동과 대설 사이에 있는 절기로, 입동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대설은 큰 눈이 내리는 시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소설은 겨울의 전조가 되는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과 관련된 속담

 

소설과 관련된 속담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소설에 밭 갈다 : 소설 때에는 이미 추위가 꽉 차서 밭 일을 할 수 없다는 뜻으로, 너무 늦게 일을 하거나 기회를 놓치는 것을 비유합니다.

 

소설에 쌀 깐다 : 소설 때에는 쌀을 깎아서 찬밥을 만들어 먹었다는 뜻으로, 가난하거나 고생하는 것을 비유합니다.

 

소설에 고추 말린다 : 소설 때에는 고추를 말려서 보관했다는 뜻으로, 장래를 위해 준비하거나 절약하는 것을 비유합니다.

 

소설의 음식과 풍속

 

소설 때에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호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콩나물을 넣어 만든 콩나물국밥이나 돼지국밥은 겨울철 대표 음식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소설 때에는 농사일이 적어지고, 날이 짧아지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소설에는 놀이를 즐기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윷놀이나 장기를 하거나, 눈싸움이나 눈사람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놀이들은 가족과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불타는 나무를 보며 기원하는 풍속도 있었습니다. 소설 때에는 나무가 잘 타기 때문에, 나무를 태우면서 복을 빌거나 소원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소설

 

마치며

 

소설은 겨울의 전조가 되는 절기로, 작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살얼음이 잡히는 시기입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인사말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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