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몸비(Smombie)란 무엇인가?

스몸비(Smombie) 란?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를 결합한 신조어로, 스마트폰에 몰두하여 걷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7%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보행자 사고의 위험은 일반 보도와 횡단보도에서 높아지는데, 4~5명 중 1명이 사고를 겪을 뻔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는 이러한 위험 행동이 더욱 두드러지며, '인지거리’가 줄어들어 사고 위험이 증가합니다.

 

 

 

세계 각국의 대응 동향

 

독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바닥에 LED 신호등을 설치했습니다.

 

독일

 

이 'Bompeln’이라 불리는 신호등은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채 걷는 사람들이 건널목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스웨덴

 

스웨덴에서는 'Look up, people’이라는 표지판을 도입했습니다.

 

스웨덴

 

 

이 표지판은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보행자들에게 교통사고와 추락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스톡홀롬(Stockholm) 곳곳에 설치되었습니다.

 

 

한국

한국

 

한국에서는 LOUD 프로젝트와 KWU(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가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픽토그램을 개발하여 주요 횡단보도에 부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