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인드풀니스｜스티브잡스의 휴식법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인드풀니스｜스티브잡스의 휴식법

 

피곤함은 몸의 신호입니다. 몸이 쉴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그래서 푹 쉬면 피곤함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피곤함이 쉬어도 쉬어도 가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몸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뇌는 우리가 잠든 상태에서도 꿈을 꾸며 활동하고,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에도 과거나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 공회전합니다.

 

이렇게 뇌는 쉴 틈 없이 무리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고, 그 피로가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뇌 휴식법 : 마인드풀니스

 

그렇다면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정신치료 전문가 구가야 아키라는 '마인드풀니스’라는 뇌휴식법을 권장합니다.

 

이 휴식법은 특히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잡스의 휴식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마인드풀니스에 심취한 것은 외부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영화_잡스(Jobs,2013)

 

마인드풀니스의 핵심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마인드풀니스의 핵심은 무의식적으로 하던 내 행동을 스스로 인지하여, 현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뇌의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는 지나간 일을 후히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불안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럴 때일수록 '지금 여기에 있는 나'에게 더욱 집중해야합니다.

 

 

 

호흡에 집중하기

 

호흡에 진지하게 주의를 기울이면, 호흡 하나하나의 깊이와 들숨과 날숨의 온도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때는,

"지금 생각이 떠오르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호흡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요.

 

호흡은 '의식의 닻'입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쳐도 닻이 있으면 배가 쓸려가지 않듯, 잡념으로 마음이 요동치는 순간에는 호흡에만 집중하여 '지금'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를 모르는 뇌는 쉽게 지치는 법입니다.

 

 

마인드풀니스 호흡법 실행 방법

 

1.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허리는 바르게, 배는 편하게, 손은 허벅지 위에, 다리는 꼬지 않고 발바닥은 바닥에 붙입니다. 눈은 감거나 뜨거나 상관없습니다. 눈을 뜰 경우에는 앞쪽 2미터 정도를 바라봅니다.

 

2. 몸의 감각을 의식합니다.

 

발바닥과 바닥, 엉덩이와 의자, 손과 허벅지가 서로 닿는 느낌을 의식합니다. 몸이 중력에 의해 끌어당겨지는 느낌을 의식합니다.

 

3. 호흡을 의식합니다.

 

코를 통과하는 공기의 느낌, 들숨과 날숨의 차이, 가슴과 복부의 움직임, 호흡의 깊이와 간격 등 호흡에 관련된 모든 감각을 의식합니다.

 

4. 잡념이 떠오를 때에는 잡념이 떠올랐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시 호흡에 집중합니다.

 

잡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마치며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되는 잡념을 잠시 잊고 '지금 이 순간'의 내가 느끼는 감각에 집중하는 마인드풀니스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전두엽을 활성화시켜주고 편도체를 안정화시켜 주어 뇌의 피로가 풀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