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핵심 메시지｜개인적인 이해와 감상

미움받을 용기 핵심 메시지｜개인적인 이해와 감상

 

책, '미움받을 용기’는 우리가 삶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 방법은 바로 '인정욕구를 버리고, 열등감을 극복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핵심 메시지를 요약하고, 나의 감상을 나누고자 한다.

 

 

인정욕구를 버릴 것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은 인정욕구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정욕구란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의존하고, 타인의 기대나 요구에 부응하려는 욕구를 말한다.

 

이 책은 인정욕구가 우리의 삶을 불행하고 불안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인정욕구는 우리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맡기게 하기 때문이다. 인정욕구는 우리가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달린 것으로 오해하게 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살게 한다.

 

평가는 그 자체가 서열 관계를 만든다. 평가하는 자는 평가받는 자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 누군가의 평가를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람보다 낮은 자리에 서게 된다. 처음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을수록, 그다음에 오는 혹평에 흔들리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인정욕구를 버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지고, 자신의 삶을 즐기며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인정욕구를 버리는 것은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남들이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건 그들의 과제이고, 내 과제는 우선 내가 나를 좋아하고, 내가 하는 일을 즐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열등감을 극복할 것

 

이 책에서 두 번째로 강조하는 내용은 열등감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열등감이란 자신이 타인보다 부족하거나 불완전하다고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

 

이 책은 열등감이 우리의 삶을 비참하고 무력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열등감은 우리가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타인과의 비교에 달린 것으로 오해하게 하고,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게 하기 때문이다. 열등감은 우리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자신의 삶을 타인의 삶에 맞추려고 하게 만든다.

 

이 책은 우리가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존재와 삶을 긍정하고, 자신의 삶을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은 타인과 나를 열등하거나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태도 자체를 버리고,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동등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바꾸는 건 진정한 극복이 아니다. 상대와 나를 열등하거나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태도 자체가 끝없는 무간지옥에 빠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은 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내가 반드시 특별한 존재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의 조연, 보통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가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공동체에 기여할 것(타자 공헌)

 

이 책에서 세 번째로 강조하는 내용은 공동체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체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동포, 인류 등을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공동체에 기여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가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도, 타인의 존재와 삶을 존중하고, 타인의 삶을 돕고, 타인과 협력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역할을 찾고,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자신의 역할을 즐기고, 자신의 역할을 공유하라고 말한다.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내 존재의 의미와 가치는 누군가의 평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역할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하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하고, 내가 하는 역할을 통해 나와 타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라고 말한다.

 

1권에 이어 2권까지 나온 베스트셀러 미움 받을 용기. 개인적으로는 1권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마치며

 

'미움받을 용기’는 욕을 많이 먹으며 살라는 게 아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으라는 이야기다.

 

남들이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건 그들의 과제다. 내 과제는 우선 내가 나를 좋아하고, 내가 하는 일을 즐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내 존재의 의미와 가치는 누군가의 평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역할에 달려있는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다시 말해,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용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포함하여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 미움받을 용기, 혹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