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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메모

트렌드 코리아 2024 / 핵심 압축 요약

by [편하게살자] 2024. 1.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핵심 압축 요약

 

트렌트코리아2024
트렌트코리아2024

 

■ 2023 대한민국

 

● 평균이 사라진 자리

  경제적 양극화, 정치적 이념도 양극화로 사회가 갈라지고 있다.

 

  취직, 결혼, 출산 등 전통적인 사회적 기대치와 현실의 괴리가 커진다.

ex) 거지방, 무지출 챌린지, 반인분 등 자신의 삶을 최소화하거나 반항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  네버랜드 신드롬

  나이보다 어리게 사는 것이 하나의 미덕이 되었다.

 

  우리 사회에도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피터팬들이 점점 많아진다.

ex) 2030 세대의 10대 문화 재현, 40대 이상의 캐릭터 상품 소비, 노년층의 놀이공원 방문 등

 

● 향후 전망

  종이 매체와 관련된 아날로그 역량이 중요해진다.

 

  미성숙 혹은 노년이라는 편견에 함몰되지 않고 관심과 연결이 필요하다.

ex) 책, 잡지, 신문 등의 구독 서비스 증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인기, 시니어 유튜버의 부상 등

 

● 향후 전망 2

  얼마나 소비자를 '머무르게 하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 된다.

 

  매장에서 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프레임을 벗어나야 한다.

ex) 책방, 카페, 문화공간 등의 복합 매장의 확산, 온라인 쇼핑몰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 제공, 쇼룸, 팝업 스토어 등의 다양한 형태의 매장 등장 등

 

 

● 관계의 재해석

  적당한 거리, 자유로운 친밀감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느슨한 관계, 분류하기 어려운 관계, 인덱스 관계 등이 증가한다.

 

  "자만추가 아닌 인위적 만남"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ex) 썸, 썸 타는 앱, 데이팅 앱, 소모임 앱, 취미 클래스, 친구 매칭 서비스 등

 

● 기타

  무인점포: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55.8% 증가. 무인 PC방, 무인 편의점, 무인 카페 등 여러 가지가 생겨날 것이다.

 

  여행예능: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다.

 

  챗GPT: 삶의 변화 방향성을 주목하는 인공지능 챗봇이 등장했다. 편의점 초저가, 초대형상품: 직장인들이 편의점을 찾고 있다. 저렴하고 푸짐한 도시락, 대용량 음료, 거대 아이스크림 등이 인기를 끈다.

 

  단백질 식품: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 섭취를 중요시한다. 단백질 바, 단백질 셰이크, 단백질 빵 등이 출시된다.

 

  웹툰, 웹소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웹툰과 웹소설의 인기가 높아진다. 장르의 다양화, 원작의 영화화, 드라마화, 게임화 등이 이끈다.

 

  복고 아이템: 80~90년대의 아이템들이 다시 부활한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재조명된다.

 

  팝업 스토어: 한정된 기간과 장소에서만 열리는 매장이다.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새로운 브랜드, 제품, 콜라보레이션 등이 선보인다.

 

  식당예약, 줄 서기 앱: 인기 있는 식당에 가기 위해 예약하거나 줄을 서는 것이 번거로운 사람들을 위한 앱이다.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식당을 보여주거나, 대기자를 대신해 줄을 서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일본은 2008년부터 고향납세제를 시행한다. 우리도 기부 권유나 독려를 자유롭게 하고, 기부금 상한액을 논의하고 있다. 고향에 돈을 보내면 세금을 감면해 주고, 고향의 특산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024 트렌드

● 분초사회

  시간 가성비를 극도로 중시하는 사회이다.

 

  직주 근접,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선호된다.

 

  여백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차분히 사색하고 자신을 지켜볼 수 있는 아날로그 역량이 중요해진다. 멈춤과 기다림의 미덕을 배운다.

ex) 명상, 요가, 산책, 정원 가꾸기, 편지 쓰기, 수공예 등

 

● 호모 프롬프트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간적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이다.

 

  인공지능이 어려워하는 20~30%의 미묘한 여백을 메꾸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다. 최종 선택은 인간의 몫이다.

ex) AI 작곡, AI 작문, AI 디자인, AI 번역 등에 인간의 감성과 판단력을 더하는 것

 

● 육각형 인간

  외모, 패션 센스, 운동, 인성 등 육각형으로 평가받는 사람들이 있다.

 

  등장배경

첫째, 우리 사회의 계층 사다리가 약해지는 것이 주 이유이다. 양극화가 심해지며 노력 신화가 무너진다. 타고난 재능으로 간주된다.

 

둘째, 서로에게 등급을 매기고 숫자로 증명한다.

 

셋째, 일종의 방어기제이다. 자기 불일치 이론에 따르면, 실제 자아와 이상적 자아의 격차가 클수록 불행하다.

 

  전망 및 시사점: 육각형 인간은 우리 사회가 제시하는 이상형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나다울 때 행복한 것이 아닐까? 자신의 색깔을 찾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같은 상품일지라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전략이다.

 

  등장배경: 가격이 너무 비싸지기 때문에,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즉 고객과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가격을 찾는 중이다.

 

  전망 및 시사점: 가격이 고객이 느끼는 가치에 미치지 못할 때, 그 기업은 장기적으로 생존이 어려워질 것이다. 고객의 니즈와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파밍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뭐든 시도하고 모아보려고 한다.

 

  '재미’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가 달라진다.

 

  도파민은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세로토닌과 조화가 필요하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주는 물질로, 장기적인 만족감과 안정감을 준다. 

 

● 요즘남편 없던 아빠

  성 역할에 대한 가치관이 극적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요즘 신랑의 결혼 기준: 1순위 외모, 2순위 경제력

 

  요즘남편의 특징: 전통적 가부장제가 역사 속 이야기가 되었다. 가정 내 관계가 다변화하고, 부부의 역할이 공유되고 있다.

ex) 집안일, 육아, 취미, 여행, 쇼핑 등을 함께 하는 남편들이 늘어난다.

 

● 스핀오프 프로젝트

  어떤 특정한 원작에서 파생되어 나온 작품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되는 트렌드를 스핀오프 프로젝트라 한다.

ex)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영화 ‘신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완다비전’, ‘로키’ 등

 

● 디토 소비

  특정 대리체가 제안하는 선택을 추종하는 소비이다.

 

  수많은 선택지에 직면하게 된 소비자들은 새로운 소비 방식을 선택한다.

ex) 어느 브랜드의 어떤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가? → 누가 사용하는 제품인가? 누가 파는 물건인가? 중고거래 앱에서 특정 셀러가 내놓는 물품이 내 취향이면, 이후 그가 판매한 중고품 컬렉션을 계속 구입

 

 

  자신의 해석을 통해 제품 선별, 의미 부여한다.

 

  등장배경 : 복잡해진 소비 환경과 불안한 소비자, 흔들리는 브랜드 충성도

 

  시사점 : SNS 속 과시 문화는 필요 이상의 소비를 야기한다. 주체적 소비를 실천해야 한다. 맹목적인 추종에 경계해야 한다.

 

● 리퀴드폴리탄

  지역만의 콘텐츠가 흐르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고, 그들이 서로 교류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축적하고 변화하는 사회이다.

 

  교통이 편리해지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유동적으로 변하면서, 거주지와 인구 개념이 바뀐다.

ex) 양양 해변 서퍼비치, 강릉 커피거리, 제주도 카페촌 등

 

● 돌봄 경제

  장애가 없더라도 누구나 보살핌을 받고, 누구든 돌볼 수 있는 시대이다.

ex) 맘시터, 반려로봇, 노인복지

 

  돌봄의 영향력은 연쇄적이다.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도 잘 돌볼 것이고, 사회 전체의 건강함을 높인다.

 

  우리는 모두 돌보는 사람이고, 돌봄을 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이다. 엄마도 엄마가 필요한 세상이다.

돌봄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이다. 언젠가 가장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바로 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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