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처서 뜻, 인사말, 음식

처서는 일 년 중 14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치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처서의 뜻, 인사말, 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처서의 뜻

처서는 '처’와 '서’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처’는 '그치다’라는 뜻이고, '서’는 '물이 새다’라는 뜻입니다. 즉, 처서는 더위가 그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의미입니다.

처서는 매년 8월 23일경에 돌아오며, 이날부터 백로가 남으로 날아가기 시작하고,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기 시작합니다. 처서는 여름과 가을의 경계이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 좋은 시기입니다.

처서에는 다양한 인사말이 있습니다.

●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처서를 맞아 가을바람이 상쾌하네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 처서를 맞아 가을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가을은 열매를 맺는 계절이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처서를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가을은 감사하는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이니,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보세요.

처서의 인사말은 더위가 그친다는 기쁨과 가을을 맞이한다는 설렘을 담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처서에는 특별한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송편입니다. 송편은 찹쌀가루에 팥소, 깨소, 밤소 등을 넣고 찐 떡입니다.

송편은 추석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처서에도 먹습니다. 왜냐하면 처서도 추석과 같은 원래의 달맞이 날이기 때문입니다. 송편은 달과 닮은 모양으로, 원만한 가정과 풍요로운 수확을 상징합니다.

송편 외에도 처서에는 다른 음식들도 있습니다.

● 백일초 : 백일초는 처서에 핀 꽃으로, 백색과 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일초는 꽃차나 삼계탕 등에 넣어 먹거나, 꽃잎을 튀겨 과자로 만들기도 합니다.

● 배 : 배는 처서에 잘 익은 과일로, 달콤하고 즙이 많습니다. 배는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나 디저트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는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감 : 감은 처서에 수확되는 과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감은 그대로 먹거나, 말린 감으로 만들거나, 감주나 감식초 등으로 발효시킬 수 있습니다. 감은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줍니다.

더위가 그치고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처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