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대서 의미, 음식(중복)
대서의 의미
절기 대서는 24 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로, 소서와 입추 사이에 오는 절기입니다.
한자로 클 대(大)와 더울 서(暑)라고 쓰며, '큰 더위’라는 뜻입니다.
양력으로는 7월 22~23일경, 음력으로는 6월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며,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입니다.
중복은 음의 기운이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다는 뜻으로, 두 번째 두(二) 엎드릴 복(伏)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7월 23일부터 10일간 지속되며, 이전에 초복과 이후에 말복이 이어집니다.
중복은 폭염의 한창인 시기로, 여름철 건강을 위해 체온과 체액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서의 음식
대서에는 체온을 낮추고 체액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들이 어울립니다.
여름철 식욕을 돋우고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기 좋은 음식으로는 팥빙수, 오이냉국, 도토리묵, 메밀국수 등이 있습니다.
○ 팥빙수
팥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얼음은 체액의 손실을 막아주고 체내 열을 식혀줍니다. 갈증을 해소하고 체온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 오이냉국
오이는 비타민 C와 칼륨,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국물은 체액을 보충하고 소금분을 조절해 줍니다.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 도토리묵
도토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칼슘, 철분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가 있어 한 그릇으로 완벽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고 체온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 메밀국수
메밀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리그닌, 루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은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많아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 건강을 증진시켜 줍니다. 체온을 낮추고 체액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치며
대서는 본격적인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여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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