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디 커디(Amy Cuddy)｜비 언어적행동(바디랭귀지)이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Fake it Till You Make it

에미디 커디(Amy Cuddy)｜비 언어적행동(바디랭귀지)이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Fake it Till You Make it

 

들어가며 : Your body language may shape who you are

 

오늘은 유명한 사회심리학자 Amy Cuddy의 유명한 TED 강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바디랭귀지, 즉 비언어적 행동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자신의 자세를 조금만 바꾼다면 훨씬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강연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강의 내용의 핵심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Your body language may shape who you are. Amy Cuddy

 

바디랭귀지의 힘

 

바디랭귀지는 상호작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지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미소, 업신여기듯 쳐다보기, 악수 등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그러나 바디랭귀지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에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행복할 때 미소를 짓는 것처럼,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힘이 있는 자세를 취하면 힘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힘이 있는 자세와 힘이 없는 자세

 

힘이 있는 자세란 자신을 크게 보이도록 하고 공간을 차지하며 몸을 오픈하는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 팔을 들어 V자를 그리거나, 손을 허리에 대거나,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우리가 지배적이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우리의 신체적 상태와 심리적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Hi power poses_자신감 있는 학생들이 손을 드는 방법

 

Hi power poses_1

 

Hi power poses_2

 

힘이 없는 자세란 자신을 작게 보이도록 하고 몸을 감싸 안거나 구부리며 몸을 클로즈하는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 팔을 꼬거나, 다리를 꼬거나, 발목을 감싸 쥐거나, 목을 만지거나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우리가 복종적이고 자신감 없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우리의 신체적 상태와 심리적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Low power psoes_자신감 없는 학생들이 손을 드는 방법

Low power psoes

Low power psoes_자신의 목을 만지는 것은 자기를 보호하고 있다는 뜻

 

힘이 있는 자세와 힘이 없는 자세는 우리의 신체적 상태와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두 가지 중요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코티졸에 영향을 줍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지배적 작용을 하는 호르몬으로, 우리가 확신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줍니다.

 

코티졸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우리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불안해지게 해 줍니다.

 

Amy Cuddy의 연구에 따르면, 2분 동안 힘이 있는 자세를 취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약 20% 증가하고 코티졸 수준이 약 25% 감소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2분 동안 힘이 없는 자세를 취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약 10% 감소하고 코티졸 수준이 약 15% 증가한다고 합니다.

 

바디랭귀지의 변화가 인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Amy Cuddy는 바디랭귀지의 변화가 실제로 우리의 인생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구직 면접이라는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해 보았습니다.

 

실험 참여자들은 면접 전에 2분 동안 힘이 있는 자세나 힘이 없는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면접 후에 면접관들은 녹음된 면접 내용을 듣고 평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면접관들은 힘이 있는 자세를 취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면접관들은 힘이 없는 자세를 취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면접 내용이나 자격과 관련 없이 오직 바디랭귀지에 기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면접관들은 힘이 있는 자세를 취한 사람들이 진짜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반면에 힘이 없는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나쁜 평가를 받았습니다.

 

속임수를 쓰다보면 진짜가 된다 : Fake it Till You Make it

 

Amy Cuddy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바로 "속임수를 쓰다 보면 진짜가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이 말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속임수를 쓰다 보면 진짜가 된다라는 말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속이라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속임수를 쓰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2분 동안만이라도 힘이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호르몬 수준이 바뀌어서 우리가 확신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속임수를 쓰다 보면 진짜가 되는 것입니다.

 

한 번 해낼 때까지만 속이는 게 아니라, 완전히 그렇게 될 때까지 속이셔야 합니다. 충분히 많이 하다보면 정말 그렇게 되고 그걸 내재화하게 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Amy Cuddy의 강연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강연은 TED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고, 또한 Amy Cuddy의 책 Presence: Bringing Your Boldest Self to Your Biggest Challenges에서 더 많은 내용과 실제 사례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바디랭귀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며, 모든 결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Amy Cuddy의 강연은 우리에게 바디랭귀지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알려주며, 우리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자세의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롭고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Your body language may shape who you are

 

https://www.amycuddy.com/

Amy J.C. Cuddy,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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