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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생존기/종목 분석과 공부

신흥국 투자, 인도에 집중 해야 하는 이유

by [편하게살자] 2023. 9. 5.

신흥국 투자, 인도에 집중 해야 하는 이유

 

인도는 카스트제도 아래에 빈부격차가 크기 때문에 부자와 빈곤이 공존하는 인구 많은 나라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그런 인상과는 다르게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강국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흥국 투자에 있어 인도에 집중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도의 경제성장과 인구성장 전망

 

인도는 제2의 중국이라고 불릴 만큼 경제성장률이 좋은 나라입니다.

 

지난해 GDP 성장률을 보면 6.7%로 중국의 2배 이상 웃던 모습이었고 영국을 넘어서 세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제치고 '세계 5위'…인도 경제의 원동력 '인구의 힘']

 

영국 제치고 '세계 5위'…인도 경제의 원동력 '인구의 힘'

지난해 인도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GDP 5위를 차지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게다가 이젠 세계 GDP 2위 중국까지 잡으러 가고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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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냉장고는 토기로 된 냉장고입니다. 그런 인도에서 전기가 들어오는 냉장고 보급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35%까지 올라온 상태로, 이제 10명 중에 3명은 전기가 들어오는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다는 거고 앞으로 더 많은 보급이 이뤄질 거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냉장고뿐 아니라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제품의 보급률이 오를 것입니다. 가전제품의 보급 속도는 임금이 얼마나 빨리 올라가느냐가 결정짓게 되는데요 2022년 인도의 임금 상승률은 10.6%로 한국 두 배 이상 빠릅니다.

 

 

최근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인도 인구는 자그마치 14억 2862만명으로 인도가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심지어 그 격차는 점점 커질 걸로 보입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연령별 인구 피라미드를 보면 인도는 청년 인구가 두텁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고령화가 점점 심화되는데 인도는 오히려 생산 가능 인구가 늘어나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노동이 가능한 인구가 많다는 것은 중국에 이어 생산공장이 될 조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인도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인도 vs 중국
인도 vs 중국

 

실제로 인도 주가 지수는 최근 1~2년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누적 수익률 5,344%, 연평균 14%로 전 세계 주가 지수 중 가장 괄목할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더욱이, 인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이런 지수 대비 추가 초과 수익률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인당 GDP 2,277달러(한국의 6.5%), 카스트, 종교 분쟁, 극심한 빈부격차, 열악한 인프라의 국가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익률입니다.

 

인도투자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정책과 해외 FDI

 

인도 정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국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책들의 주된 내용은 제조업과 인프라 산업을 육성하고, 인도의 산업 구조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최종 목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자리입니다. 이를 위해, 인도는 제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어 서비스 분야 외에도 양질의 재화를 직접 생산하고, 수출 품목을 다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현재 인도 GDP 내 제조업 비중은 18%로 중국과 한국 대비 여전히 낮습니다.

 

인도 제조업 비중
인도 제조업 비중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우호적인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인도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순유입액도 빠르게 증가 중입니다. 지난 2010년, 인도로 유입된 해외직접투자 순 유입액은 중국과 대비하였을 때 11%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이후 10년간 중국은 연 0.4% 증가로 사실상 정체된 반면 인도는 연 9%에 육박해, 2020년에는 중국 유입액 대비 25%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인도 FDI 순유입액
인도 FDI 순유입액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향후, 해외의 인도향 직접투자 증가는 인도 경제와 기업 성장 가속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삼성의 갤럭시 공장도 인도로 옮겼고 현대차 또한 인도 공장을 증설하고 있습니다. 생산능력을 82만대까지 키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애플도 탈 중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서서히 그리고 계속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생산, 중국에서 인도로? 애플의 큰 그림이 의미하는 것]

 

 

[스프] 아이폰 생산, 중국에서 인도로? 애플의 큰 그림이 의미하는 것

✏️ 뉴스쉽 네 줄 요약 · 애플이 중국 생산공장에 대한 전적인 의존상태를 끝내는 전략적 전환을 시도한다. · 인도에도 중국 수준의 공급망을 육성한다는 것이 애플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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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경제 디지털화

 

인도는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정책 하에 이머징 국가에서는 유례가 없는 빠른 속도의 경제 디지털화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디지털화의 중심에는 1) 전국민 디지털 ID 카드 발급 완료 (아다르), 2) 정부 주도하의 모바일 결제표준 방식 (UPI) 보급 확대, 3) 민간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주도로 전 국민의 인터넷 데이터접근성 확보가 있습니다.

● 아다르 프로젝트 (Aadhaar project)

아다르 프로젝트는 인도 전 국민 개개인에게 12자리 ID번호를 할당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에서 1968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주민등록과 유사합니다.

 

인도 정부가 2009년 인포시스의 공동 창업자 나단 나일카니 (Nandan Nilekani)와 함께 UIDAI (Unique Identification Authority of India)를 설립하여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하여 전체 인도 인구 대부분을 등록시켰습니다.

 

아다르 프로젝트로 인해 인도 전 국민이 아다르 카드를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아다르 프로젝트 이전에는 4~5억명의 농촌 빈곤층들의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었으나, 아다르 프로젝트로 빈민층도 은행 계좌를 열거나 정부 보조금 등을 좀 더 투명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다르 카드 발급으로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명제로 활용되며 부정부패 척결과 투명한 세금 징수 및 정책 집행 등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Aadhaar project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Aadhaar project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정부주도, 모바일 결제 표준 방식 (유피아이) 보급 확대

인도 정부는 2016년에 모바일 결제 앱 범용 결제 인터페이스인 UPI (Unified Payments Interface)를 표준화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모든 이용자 (소비자, 판매자)가 UPI 사용 관련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바일 결제는 인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약 44%의 거래가 UPI 모바일 결제(P2M, 소비자-판매자 거래 기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UPI는 인도의 모든 은행과 결제 서비스 제공자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사용자는 자신의 은행 계좌와 연동된 가상 주소(Virtual Payment Address, VPA)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VPA는 이메일 주소와 비슷한 형태로, 예를 들면 name@bank와 같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VPA를 통해 사용자들은 간편하게 송금하거나 결제할 수 있습니다. UPI는 신용카드나 현금과 같은 중간 매개체 없이 바로 은행 계좌 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므로, 보안성과 효율성이 높습니다.

 

Unified Payments Interface / Aadhaar project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Unified Payments Interface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모바일 데이터 혁명

마지막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주도한 모바일 데이터 혁명입니다.

 

2016년 경쟁 통신업체들이 2G와 3G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에, 릴라이언스는 4G 서비스에 대규모로 투자하여 파격적인 통신 이용 요금으로 빠르게 인도 소비자들의 모바일 데이터 접근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인도 모바일 데이터 통계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인도 모바일 데이터 통계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풍부한 인적 자원 구조

 

인도는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가장 젊은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예상 기준 인도의 중위 연령은 31세(중국은 42세, 미국은 40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고 생산 가능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2019 WE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노동 연령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30년 인도의 Z세대(2005년 이후 출생자) 인구수는 약 3억 7천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 현재 인구수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디지털 미디어 및 디지털 소비 플랫폼과 함께 성장한 10-25세의 Z세대 소비층은 소비, 소득, 지출 활동을 시작하면서 기술에 기반한 (technology enabled) 제품/서비스 소비를 확대할 것입니다.

인도 인구구조
인도 인구구조 /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인도는 학구열도 높은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학과 컴퓨터 과학 전공자들을 배출하는 나라이며, IT 서비스 산업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이민자들을 보면 출신 국가 중에 인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다른 국가는 5% 넘기기 힘든데 인도는 32%나 됩니다. 세계 대기업의 인도계 CEO를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구글의 순다 피차이가 있습니다.

 

 

공급망의 다변화와 미∙중 패권경쟁의 수혜

 

미국과 중국 간 불거지고 있는 패권경쟁, 중국의 고강도 방역정책 장기화, 탈세계화 그리고 공급망블록화라는 흐름 속에서 인도의 반사수혜는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갈등이 심화될수록 두 강대국 간 ‘중추국가(pivot)’ 역할로써 인도의 전략적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면서,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도를 '인도-태평양 전략(Indo-Pacific Strategy)'의 핵심 파트너로 보고 있으며, 군사, 경제, 외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인도에 대해 2016년에 '주요 방위 파트너(Major Defense Partner)'라는 지위를 부여하였으며, 2020년에는 '기본 교환 및 협력 협정(Basic Exchange and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미국이 인도에게 위성 정보와 고급 군사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미국은 인도와 함께 일본과 호주를 포함한 '쿼드(Quad)'라는 네 개국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중국에 대항하는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제점과 향후 과제

 

인도의 문제라면 이런 부를 일부에 부자들이 독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19년에는 인도의 부유층 1%가 국민 총소득의 21.4%를 차지하였으며, 가장 가난한 50%는 2.8%밖에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인도의 빈부격차는 사회적 불평등과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의 장기적인 지속성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빈곤층에서 이제 조금씩 계급이 올라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점점 나쁜 악습도 깨려는 정치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빈곤층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또한 카스트제도와 종교 분쟁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 개정과 사회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에 걸림돌이 되는 부정부패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아다르 프로젝트와 UPI 시스템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와 탈세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또한 법집행기관과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부패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고 처벌하고 있습니다.

 

인도 투자방법

 

우리가 직접 인도시장에 투자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권장드리고 싶은 건 ETF입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은 ETF가 리스크를 줄이는 대안입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특정 지수나 산업군을 추종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ETF를 통해 우리는 인도의 다양한 섹터에 분산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인도 ETF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건 INDA입니다. INDA는 인도의 대형주를 투자하면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합니다. 보수가 조금 높다는 게 흠이지만, 인도의 우량주들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TIGER니프티50, KOSEF니프티50과 같은 ETF상품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도의 주요 주가 지수인 니프티50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인도의 대형주 50개를 투자합니다. 니프티50은 인도 시가총액의 63%를 차지하며, 금융, 에너지, IT,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를 포함합니다.

 

현재 인도에서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제가 관심 갖고 있는 분야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금융입니다. 우리의 과거를 살펴보면 국민은행이 크게 성장했던 시절이 아마 지금의 인도와 비슷합니다.

 

격하게 성장하는 국가는 금융부터 발전합니다. 인도의 금융시장은 아직 미개발된 부분이 많으며, 디지털화와 금융 포용을 통해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과 통신 분야입니다. 인도는 모바일 데이터 혁명을 겪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이며, 애플, 삼성, 화웨이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결제 수단으로 중간에 플라스틱 카드를 건너뛰고 핀테크로 넘갔습니다.

 

즉 스마트폰과 금융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자동차 분야입니다. 오토바이가 많은 인도는 앞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서 자동차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도 예전에 리어 자전거를 타던 시절이 있었고 이제 자동차가 없는 집이 없듯이, 인도도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마루티 스즈키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차와 타타 모터스 등이 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니프티 지수는 이런 섹터의 사업에 분산투자하기에 적합합니다. 니프티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인도 경제의 대표주로서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IFTY 내 산업별 비중
NIFTY 내 산업별 비중 /출처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마치며

 

지금까지 인도의 밝은 미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정치적 이슈가 있어서 조금 꺼려지기도 하지만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기에 잘 저울질해서 볼 필요가 있는 국가입니다.

 

물론 신흥국 투자에 너무 큰 비중을 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투자의 중심은 미국에 두고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위한 카드로써 신흥국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기 벨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인도 우량주식들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지수 조정이 있다면 인도 주식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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