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핵심요약 - 3부②“기고문과 독자들에게 주신 답변 글”

세이노의 가르침 핵심요약 - 3부②“기고문과 독자들에게 주신 답변 글”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핵심요약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②기고글과 독자들에게 주신 답변 글

 

 

(공무원과) 싸워 봤자 나만 손해 본다!

 

◎ 새로운 일을 하려면 관련 법규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주무 부서 공무원들의 의견도 먼저 구하는 것이 좋다.

 

법을 알고 있다고 드러내지 말자. 건방진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엘리트 의식이 강한 사람들 앞에서 똑똑함을 과시하지 말자.

 

서면 질의도 필요하지만, 담당 부서의 답변은 대개 모호하다. 그들은 자기들이 아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법이 없다. 그게 밥줄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사전에 방문해서 공손하게 담당자의 고견을 구하고 나서 서면 질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이노가 말하는 "공무원을 만나는 법" -세이노의 가르침 중에서

 

 

 

법과 친구가 돼라!

 

◎  세상에는 착하고 좋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법이 요구하는 것들을 알고 법의 친구가 되자.

 

그러면 당신의 가치가 인정될 것이다.

 

정리해고의 사회학

 

◎ 지금의 세상은 전태일의 시대와 다르다고 믿는다. 하지만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유령이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남아 있다.

 

◎ 직원으로 뽑았으면 회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회사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인가?

 

나는 그런 인식을 갖는 사람들에게 위로나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없다.

 

당신의 개인적 상황을 인간적으로 고려하는 휴머니즘은 완전히 배제되어야 한다.

 

◎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 전쟁은 점점 심해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휴머니즘의 향기가 가득한 대안이 있다고 믿는다.

 

안타깝게도 경제 전쟁이라는 말을 들어도 자기 일이 아닌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보낸 독자들을 위한 공통 답변

 

◎ 부자가 되고 싶다고, 5천만 원 여유자금으로 무슨 장사를 할지, 지금 집을 살지 말지 물어보는 독자들이 있다.

 

이런 질문들은 질문자의 개인적 상황을 모르는 한 답변해 줄 수 없다.

 

한심하다. 사람들은 개개인의 능력과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고 모범 답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 상황에 맞는 재테크 상담을 받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라.

 

◎ 독자들이 읽을 만한 책 추천? 책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골라야 한다. 그런 상황을 전혀 모르는데 어떻게 추천해 줄 수 있겠는가?

 

먼저 책방에 가서 자기가 알고자 하는 분야의 책을 살펴보고 최소한 한두 권 정도는 스스로 골라 읽어보는 것이 바른 순서다.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라

 

◎ 당신이 30대 중반 이전이라면 빚을 내서 집을 사기보다는 집을 빌리는 것이 좋다.

 

◎ 이때 중요한 것은 전세든 구입이든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30대 중반까지는 자기 투자를 할 여유 시간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맞벌이 부부라면 부부 중 경제활동 대가와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큰 쪽의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일터와가까운곳에서 살아라

 

◎ 일터가 도심에 있는데 가격이 싸고 평수가 넓다고 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면 출퇴근에만 시간이 많이 소비되니 자기 투자를 할 여유가 없다.

 

출퇴근 시간에 외국어 등을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사실 실천하기 쉽지 않다. 차 안에서는 쉬고 싶어 지니까.

 

퇴근 후에는 퇴근하느라 지쳐서 또 쉰다. 그러니 책 한 권 제대로 볼 시간도 없다. 나에게 투자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 나는 집이 먼 직원들에게 회사 근처의 독서실이나 고시원에 살라고 요구한다.

 

회사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생생한 지식을 축적해서 내일이라도 당장 뛰쳐나가 이 정글 속에서 우뚝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는 힘을 갖추라는 뜻이다.

 

일터가 도심 근처에 있으면 아마도 집의 크기는 작아지겠지만 집이 작으니 쓸데없는 것을 사지도 못하게 돼 소비도 줄어든다.

 

친구들이 사는 것과 비교하지 말라. 목돈이 만들어질 때까지 내일 피난 간다고 생각하고 살림살이를 줄여서 갖추라.

 

난 20대에는 시간도 돈도 아까워서 아예 TV를 사지도 않았고 보지도 않았다.

 

그렇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거냐고? 졸부는 운이 좋으면 되지만 진짜 부자는 그렇게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고객인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그래야 마음 놓고 일에 미칠 수 있다.

 

말이 통하지 않을 땐 침묵하라

 

◎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살다 보면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해 마주치기조차 싫은 사람들이 주변에 생기게 마련이다.

 

서로 다른 유형이라면 차라리 더 이상 만나지 말거나 그것이 어려우면 침묵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

 

당신에게는 당연한 말이 상대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살자는 말이다.

 

그냥 침묵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빨리 부자 되려면 부자들의 마음을 읽어라

 

◎ 부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라. 어떤 사람들은 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을 노린다.

 

가난한 자들에게 이상한 건강식품을 고가로 팔거나 사기성 투자를 유도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여, 벼룩을 빼먹는 짓하지 말라.

 

◎부자와 주머니를 공유하고 싶다면 그들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가난한 동네에서는 땅 모양이나 전망, 일조권이 문제 되지 않는다. 먹고살기 바쁜데 가격이 싸고 방이 많이 만들 수 있다면 최고다.

 

부자 동네에서는 얼마나 집 모양이 잘 나오고 이웃에 누가 살고 햇볕이 잘 들고 전망이 좋은지 등이 중요시된다.

 

같은 크기의 대형 아파트라 할지라도 작은 평형이 섞여 있으면 가격이 낮게 형성된다. 그저 강이 보인다는 이유 하나로 몇 억 원 더 지불하는 사람들이 부자들이다. 이처럼 실용성이 아닌 다른 요소들이 가격을 결정한다.

 

◎ 부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라.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부자들은 당신이 먹어 본 음식이나 당신이 받아 본 서비스나 당신이 느끼는 기분보다 더 좋은 것들을 이미 경험했음을 알아라.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부자들은 당신이 먹어 본 음식이나 당신이 받아 본 서비스나 당신이 느끼는 기분보다 더 좋은 것들을 이미 경험했다.

 

당신에게 괜찮아 보이는 수준 정도라면 그들이 지갑을 열 까닭이 없다.

 

 

대한항공 땅콩사건(조현아, 대한항공)에 대해서 - 세이노의 가르침

 

 

목돈 빌려줄 땐 친구라도 냉정하게

 

◎ 친구가 급히 큰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는 그가 설명하는 말을 절대로 그대로 믿지 말라. 그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이 거짓말을 낳는다.

 

친구를 믿는 것은 좋지만 친구가 처한 상황을 믿지 말라. 그 친구도 미래 상황을 모른다.

 

고의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에는 친구가 속이는 것이 아니라 그 미래 상황이 당신의 돈을 못 갚게 하고 우정도 버리게 한다.

 

◎ 친구로부터 빌린 돈을 못 갚았다고? 절대 자취를 감추지 말라.

 

연락이 두절되면 곧 소문이 퍼지게 되고 당신이 빚지지 않은 친구들마저 등을 돌린다.

 

부티보다 귀티 나게 외모에도 신경 쓰라

 

◎ 외모도 중요하고 실력도 중요하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외모를 본다.

 

정신의학에서는 사람을 한 가지 면으로 판단하면 미숙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 세상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미숙한 환자로 가득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 외모에도 신경 써라. 외모 콤플렉스가 심하면 성형을 해라. 정신병동 같은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한 변신하라.

 

전달 효과 역시 55%는 몸짓, 표정, 시선에 의존하고 38%는 목소리 톤에, 그리고 7%만이 발표 내용에 의존한다고 한다.

 

머리 손질, 의상, 말투로도 당신은 변할 수 있다. 이때 부티 내지 말고 귀티 나도록 하라.

 

졸부처럼 돈과 상표로 걸치지 말고 귀족적인 세련됨을 갖추라. 그것은 온몸에서 퍼진다.

 

전화 음성, 운전 습관, 의상 코디에서도 귀티가 나오게 하라. 그것이 진짜 매력이다.

 

외모가 주는 이점은 남들보다 앞선 출발선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외모만 믿고 능력 개발을 등한시하면 생명이 결코 길지 않다.

 

◎ 외모에 자신이 전혀 없다고? 그렇다고 좌절하지 말고 실력을 두 배로 길러라.

 

이 세상은 당신이 넘어지면 잔인하게 짓밟고 지나가지만 당신이 일어서면 우러러보는 것이 사실이다.

 

마치며

 

이상으로 세이노의 가르침의 핵심메시지 요약을 마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오랜 세월을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 선배가 해주는 비수 같은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뼈를 때리지만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단 한 번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반복해서 읽고, 곱씹을 거리를 보여줍니다.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고 말하는 세이노의 가르침이 제게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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