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훈육을 위한 원칙과 방법(오은영 훈육 원칙, 훈육 방법)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훈육이 꼭 필요하지만, 잘못된 훈육 방법은 오히려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훈육을 할 때는 어떤 원칙과 방법을 따라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오은영 박사님의 훈육방법에 대한 TV방송 출연 내용과 유튜브 콘텐츠의 내용들을 살펴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안정된 훈육의 원칙과 훈육 방법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안정된 훈육의 원칙
안정된 훈육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훈육은 아이를 가르치고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를 아프게 하거나 미워하거나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 훈육은 부모가 주도적이고 통제력이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가 통제권과 주도권을 갖고 있으면 안 된다.
- 훈육은 아이의 문제 행동을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고 올바른 행동을 가르쳐주는 과정이다.
아이의 의사나 이유를 묻거나 협상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 훈육은 감정적이거나 성급하지 않고 차분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태도로 해야 한다.
아이가 조용해지고 부모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준다.
- 훈육은 분명하고 단호하고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다.
질문형이나 부정형이나 긴 설명은 피하고 10개 단어 이내로 지침을 제시한다.
안정된 훈육의 방법
안정된 훈육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가 떼를 쓰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는 아이의 몸을 딱 잡고 훈육한다.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 안거나 두 손을 강하게 잡는다. 아프게 하는 것은 훈육이 아니므로 주의한다.
- 아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려준다.
휴대폰이나 TV 등의 방해요소를 끄고 조용히 기다린다. 눈 흘기기나 한숨 쉬기 등의 부정적인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 아이가 조용해지면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들을 자세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엄마 눈을 봐', '고개를 들어 봐' 등의 간단한 지시를 내려본다. 아이가 눈을 피하거나 눈을 감으면 더 기다려준다.
-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면 아이의 문제 행동을 잘못된 것임을 알려준다.
'그러면 안돼', '하지마' 등의 단호하고 간결한 어투로 말한다.
'이제부터 말 들을거야?' 등의 질문형이나 '말 안 들으면 ~할거야' 등의 부정형은 사용하지 않는다.
-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을 간결하게 가르쳐준다.
'이렇게 해야 돼', '이렇게 하면 좋아' 등의 긍정적인 어투로 지침을 제시한다.
10개 단어를 넘지 않도록 간결하게 말한다.
문제 행동의 이유를 묻지 말고 그 행동은 잘못 된 것임을 알려준다.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한 대안 제시는 하지 않는다.
- 아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아이가 '안아줘.' 등의 사소한 요구를 하면 지금이 통제된 훈육상황임을 인지시켜준다.
‘지금은 안아줄 수 없어. 엄마(아빠)가 너를 가르쳐줘야 해’ 와 같이 단호한 어투로 말한다.
아이의 유혹에 넘어가면 아이는 훈육을 받아들이지 않고 부모를 조종하려고 할 것이다.
-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의 몸을 안전하게 통제해준다.
아이가 물건을 던지거나 날카로운 것을 잡거나 뛰어내리려고 하면 아이의 몸을 잡아준다. 아이가 자기 힘으로 하지 못할 때도 있구나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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